정부, 내전 리비아 안정화기금에 100만달러 공여

2016. 11.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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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정부는 내전의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리비아 안정화기금'에 100만 달러(약 12억원)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비아 안정화기금은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이 리비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설립한 국제기금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의 공여금 3천200만 달러가 모였다. 리비아 통합정부도 리비아 안정화기금에 매칭펀드 방식으로 3천만 달러를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공여 결정으로 리비아 안정화기금 이사국으로 활동하며 리비아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리비아 안정화기금은 기금 공여국과 리비아 통합정부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유엔개발계획(UNDP)과 리비아 통합정부가 이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분쟁, 자연재해 등 인도적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외교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공여를 통해 리비아가 이른 시일 안에 통합 및 안정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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