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전직 대통령처럼 부패스캔들로 '골머리'

강덕우 2016. 11. 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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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강덕우 기자 =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전 부통령)이 부패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탄핵당한 호세프 전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승계한 테메르 대통령은 임기 초반부터 각료들이 뇌물 수수 등 부패 의혹으로 잇따라 사임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주에는 마르셀로 칼레로 전 문화장관이 사임하면서 연방경찰에게 테메르 대통령으로부터 건축 프로젝트를 허락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테메르 정권도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부패 스캔들에 흔들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테메르 측은 대통령이 각료들과 로비 단체들 간의 마찰을 중재하려고 노력하기만 했으며, 뇌물 수수 등에 대한 압박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테메르 정부는 지난 5월 출범한 이후 5주만에 3명의 각료가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사임한 바 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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