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김기춘이 최순실 게이트 핵심..검찰 수사 촉구"
윤설영 2016. 11. 23. 21:45
[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주요 길목마다 등장하는 인물, 바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입니다. 연루됐다는 진술과 정황이 잇따르고 있지만 김 전 실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실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수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루됐다는 진술과 정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김 전 실장을 통해 최순실 씨를 알게 됐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또 김 전 실장이 비서실장 취임 전까지 최 씨 소유 빌딩의 사무실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박 대통령의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차움의원의 계열사인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세포 치료를 받았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김 전 실장은 그러나 최근 잇단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 씨를 알지 못한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의혹의 시선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실장이 게이트의 핵심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김 전 실장을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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