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현장]'이글아이' 이종수,'이글입담'도 빛나

조현정 2016. 11.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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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이글아이’ 배우 이종수의 ‘이글 입담’이 빛났다.

이종수가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극 ‘사랑은 방울방울’의 제작발표회에서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극중 능글맞고 수다스우며 유쾌한 방송국 예능 PD 윤동민 역으로 출연한다.

이종수는 이날 말쑥한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포토타임 때 극중 상대역인 이상인을 번쩍 안아올렸나 하면 여유속에 번뜩이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그는 출연계기에 대해 “상대역이 너무 아름답다. 작품과 무관하게 상대역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게 됐다”며 “드라마를 통해 나도 아직까지 YB(현역)로 버틸 수 있구나 생각했다. 일일드라마에 너무나 어울릴 만한 내용을 담고 있고 김정민 감독님과 처음이지만, 김영인 작가님과는 전에 SBS ‘며느리와 며느님’(2008년)을 같이해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믿음을 갖고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신수연 역의 이상인과 자신에 대해 “이런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이상인씨와 나는 ‘사랑은 방울방울’의 비선실세같은 느낌”이라며 “정통 가슴아픈 멜로보다 짜장면을 먹을 때 꼭 필요한 단무지 같은 없어서는 안될,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둘이 점점 궁금해지는 커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 상대역이 이상인이라는 말을 듣고 드라마 ‘파랑새는 없다’의 동명이인 이상인인 줄 알았다며 “이상인이 남자 이름이고 상인형과 예전에 활동을 같이 많이 했다. 상인형! 시간되면 우리 드라마에 나와 차력 한번 보여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내 이름 석자보다 ‘이글아이’란 닉네임을 널리 알려준 유재석 형에게 감사하고 있다. 닉네임 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긴 했다. 직접 나를 보면 눈빛이 뜨겁거나 그렇진 않은데 오늘은 그렇게 보일 수 있다”며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왼쪽 눈만 쌍꺼풀져서 계속 봐온 내 모습과 달라 마음에 걸려 샵에 가서 오른쪽 눈에 쌍꺼풀 테이프를 붙였다. 오늘은 이글아이란 닉네임과 걸맞는 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항상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 다른 사람과 만나며 닉네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는다. 다른 닉네임을 얻고 싶진 않다”며 “이 닉네임이 내 연기관, 연기활동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게 아닐까 한다. 닉네임에 손상가지 않도록 이글아이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준비 많이 하고 있다”고 닉네임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이글아이’란 별명은 2000년대 초반 이종수가 짝짓기예능프로그램 ‘엑스맨’에 출연할 당시 여성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당연하지’란 코너에서 유재석이 자신을 보자마자 불타오르는 눈빛이라며 농담삼아 불렀다. 이종수는 “재석형이 농담삼아 던진 게 내 인생을 바꿔놨다. 어느 장소에서도 마주치면 ‘오 이글아이’라고 불러줘 내 연예활동의 길잡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8일 첫방송하는 ‘사랑은 방울방울’은 연인의 심장을 이식한 남자를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을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하고 헤쳐나가며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멜로드라마다. 이종수 외에도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등이 출연한다.
hjcho@sportsseoul.com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상인(왼쪽)과 이종수가 포토타임 때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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