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기 쉬운 농산물 배송, 품질변화 실시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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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KT가 물류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이통 3사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으로 기존 이통망 기반 'LTE-M'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는 소물인터넷에 필요한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표준기술로 각각 로라(LoRa)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별도 기술방식으로 내세우며 표준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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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M· 기가 IoT플랫폼 활용
혈액·농산물 등 고가물류 적합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KT가 물류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무선통신 기반의 인터넷을 연결하는 기술로, 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전달하는 분야인 소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이통 3사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으로 기존 이통망 기반 'LTE-M'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는 소물인터넷에 필요한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표준기술로 각각 로라(LoRa)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별도 기술방식으로 내세우며 표준 경쟁을 하고 있다.
KT는 LTE-M과 '기가(GiGA) IoT 플랫폼'을 활용한 배송 관리 서비스 '콜드 체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콜드 체인 서비스는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냉동차에 싣고 내리는 단계까지 배송상태와 품질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혈액과 검사에 필요한 재료, 농수산물 등 선별포장 등 고가 물류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KT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비히클'(vehicle)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내년엔 현재 LTE-M 방식 외에 NB-IoT 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서비스를 위한 사물인터넷 기기는 산업용 컴퓨터 제조 전문업체인 삼미정보시스템이 맡았다.
기기는 위치와 온도 보고 등 배송상태 점검을 위한 빈번한 사용에도, 한번 충전으로 1주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KT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운송 전문기업인 신일배송을 통해 혈액과 검사 재료, 의료장비 등 온도에 민감한 물류를 안전하게 운송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약 30여 의료재단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도 세웠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KT의 검증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검사재료, 활어운송, 원예농작물 등 콜드체인 서비스가 필요한 영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통3사는 현재 저전력 무선통신 표준기술 생태계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레콤은 파트너사들과 로라를 기반으로 ▲수도검침 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맨홀 등 시설물 관제 ▲원격 전원관리 ▲위치정보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협대역 IoT 협력 관계를 만들고, 핵심부품을 공동 구매하면서 2017년 말까지 전국망 구축, 2018년까지 산업용 사물인터넷, 스마트 시티 진출이라는 로드맵을 세웠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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