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x도경수 때밀이부터 클럽까지..믿보 케미

김수정 2016. 11.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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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형'(권수경 감독)이 조정석, 도경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정석과 도경수 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목욕탕 때밀이 장면은 그간 형의 부재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숨겨진 가족의 사연을 서로 터놓는 중요한 장면이다. 스틸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할 수는 없지만 '형'의 놀라운 브로 케미스트리는 웃음과 감동을 만나 진정한 포텐셜을 미리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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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형'(권수경 감독)이 조정석, 도경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형' 코믹’형’ 스틸은 영화의 백미이자 두 형제의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클럽 입장 장면을 담고 있다. 동생 두영(도경수)은 운동에 매진하느라 연애는 언감생심, 여자도 만나보지 못한 그야말로 연애 숙맥. 형 두식(조성석)은 그런 동생에게 남다른 연애 기술 전수는 물론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함께 클럽을 방문한다. 

이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향후 벌어질 일들을 상상케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또 다른 스틸은 형제, 자매간이라면 으레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두 형제의 옥신각신 동거 생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는 과정은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조정석과 도경수 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목욕탕 때밀이 장면은 그간 형의 부재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숨겨진 가족의 사연을 서로 터놓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어 형제의 귀가길 신은 영화 속 명대사 “니가 무슨 홍길동이야?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게?”를 낳은 화제의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스틸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할 수는 없지만 '형'의 놀라운 브로 케미스트리는 웃음과 감동을 만나 진정한 포텐셜을 미리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 겨울 극장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화제의 흥행 구원 투수 조정석과 도경수의 인생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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