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입찰 개시, 면세대전 '뉴라운드' 막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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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가 내년 개장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들어설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나서 다시 한 번 '면세전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22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들어설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공고가 내달 초 진행된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과 탑승동 1만7394㎡에 12개 면세 사업권을 나눠 사업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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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승객수 증가 발맞춰 내년 문여는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F&B 사업자 입찰 내달 공고 ]

공항공사가 내년 개장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들어설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나서 다시 한 번 '면세전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22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들어설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공고가 내달 초 진행된다. 5년 계약으로, 내년 2월말쯤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 터미널은 내년 10월 문을 연다.
제2 터미널은 인천공항공사가 매년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 신설하는 여객동이다.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은 개항 초기인 2002년 2092만명에서 지난해 4928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올 들어 이달 현재까지 5000만명을 넘었다.
연면적 38만㎡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설되며 기존 여객터미널을 통해 5400만명, 신규터미널을 통해 1800만명을 분산, 수용해 총 7200만명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제2 터미널 개장으로 면세점, 식음료(F&B) 사업 공간이 생겨났다. 면세점은 국내 및 해외 사업자들에게 모두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대기업 3~4곳, 중소·중견기업 1~2곳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음료 사업자는 국내 기업에 제한할 방침이다.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은 롯데(호텔롯데), 신라(호텔신라), 신세계(신세계디에프)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과 탑승동 1만7394㎡에 12개 면세 사업권을 나눠 사업자를 선정했다.
제2 터미널 면세점 운영 면적은 1터미널 면적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그리고 패션 잡화 카테고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면세기업 대다수가 다음 달 발표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공항 입찰전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 수가 다수 확보되고, 국내외 면세사업 입찰전 참여시 주요 포트폴리오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공항 입찰전인 만큼 한화, 두산, 현대 등 신규사업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은 제2터미널 임대료의 합리적인 가격 설정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제1터미널 임대료 인하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제1터미널 이용객의 30%가 제2터미널로 이동될 예정인 만큼 매출에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세계적인 공항인 만큼 국내외 주요 면세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제1터미널 보다 합리적인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선정되는대로 인천 공항입찰에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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