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김기춘, 정윤회 사건 종결 지시했다"
백종훈 2016. 11. 20. 21:42
[앵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보관해 온 국정원의 대응 보고서를 저희 JTBC가 입수해 보도하면서 파장이 컸는데요. 김 전 수석이 남긴 메모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사건을 축소 종결할 것을 종용한 흔적도 나왔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말 최순실 씨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파문이 이는 과정에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퇴했고, 그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전 수석이 유품으로 남긴 메모를 보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정윤회 사건을 종결하라고 지시한 흔적도 나옵니다.
김 전 수석의 어머니는 아들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청와대 근무 당시 자주 충돌했고 갈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한 전 수석 어머니 : 그리고 김기춘 전 실장. 그 사람한테 (아들의 억울함을) 전해달라고. 우리 영한이 이렇게 만든 것은 김기춘하고 우병우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앵커]
오늘(20일)밤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유품으로 드러난 청와대의 각종 의혹을 집중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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