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촌과 옥중결혼' 가수 이영숙 씨 별세..향년 67세

2016. 11. 18. 13: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En]

가수 이영숙 씨 별세

가수 이영숙 씨가 17일 자궁경부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18일 이영숙 씨의 남동생인 이모 씨는 “누나가 16년 전 자궁경부암 투병을 했다. 2년 전 암이 재발해 올해 급속도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매형(김태촌)이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뒤 3년 만에 누나도 남편을 따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범서방파’ 두목 고(故) 김태촌 씨와의 옥중결혼으로 화제가 된 고인은 1968년 데뷔한 유명 가수였다. 데뷔곡 ‘아카시아의 이별’을 포함해 ‘그림자’(1969), ‘가을이 오기 전에’(1969), ‘꽃목걸이’(1971), ‘왜 왔소’(1971)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남동생은 “누나가 지난 1974년 아들을 출산하면서 활동이 쉽지 않아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후 기독교에 귀의했고 봉사 활동에 힘썼다”며 생전 고인의 활동에 대해 말했다.

고인은 교회에 다니면서 목사의 소개로 범서방파 두목 고 김태촌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열심히 면회를 하며 수발을 하다 1999년 옥중결혼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환경보호 하느라 샤샤샤~ 알뜰살뜰 아이디어 넘치는 당신이라면? (6월 19일까지 참여하세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