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평창 대비 외국 선수 4명 귀화 추진

입력 2016. 11.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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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외국 선수 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최종삼 경기력향상위원장은 "해당 경기단체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요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귀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고 '반짝 귀화'를 할 것이 아니라 이 선수들이 와서 해당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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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외국 선수 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제3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 대상 선수 경기력 자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귀화 추천 대상자로 논의된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 알렉산더 게멀린(23·미국), 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4·미국), 바이애슬론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26·러시아), 티모페이 랍신(28·러시아) 등 총 4명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게멀린과 레프테리스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 여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게멀린은 민유라, 레프테리스는 지민지와 한 조를 이뤘다.

ISU 대회에는 파트너 가운데 한 명만 한국 국적이라도 한국 대표로 나갈 수 있지만 올림픽에는 두 명 모두 한국 국적이라야 출전이 가능하다.

바이애슬론은 이미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23)와 안나 프롤리나(32·이상 러시아)가 귀화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에 두 명의 귀화를 추가로 추진한다.

최종삼 경기력향상위원장은 "해당 경기단체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요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귀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고 '반짝 귀화'를 할 것이 아니라 이 선수들이 와서 해당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가 나는 대로 체육회 추천을 받아 해당 선수의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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