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브레이커 첫 도입' 2017 WBC 전체 일정 확정·발표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WBC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 돔 WBC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 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전체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 브레이커'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WBC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 공식 개막전은 2017년 3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다. 일본과 쿠바의 B조 개막전도 7일 도쿄돔에서 열리게 된다.

C조 개막전은 9일(현지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펼쳐지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캐나다와의 경기다. 마지막 D조 개막전은 3월 9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이탈리아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1라운드는 각 조 별로 모든 팀들이 한 번씩 경기를 펼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의 1,2위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2,3위 팀의 승률이 동일한 경우, 단판 승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타이 브레이커'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WBC 2라운드 경기는 도쿄돔과 펫코 파크에서 진행된다. A,B조 1~2위팀 4팀은 도쿄돔에서, C,D조 1~2위 4팀은 펫코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경기에서 결정된 상위 2개 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챔피언십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