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열기만큼 뜨거운 온라인..'댓글 알바' 논란도
[앵커]
거리의 촛불 열기만큼 온라인 상에서도 최순실 사태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참여가 뜨거운데요.
많은 참여 속에 온라인이 공론의 장이 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댓글 아르바이트'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연예인 김유정 씨의 SNS에 올라와 있는 새까만 암흑 사진입니다.
집 안에서 마음으로 촛불집회에 동참한다는 뜻이 담긴 '항의의 전등끄기' 운동에 참여한 겁니다.
100여명의 웹툰 작가들은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캐릭터 그림을 SNS에 올렸고, 일반 시민들도 집회 인증샷이나 시국선언 사진ㆍ동영상을 인터넷과 SNS에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 중앙대 1학년> "일단 자신이 (촛불 집회에 참여) 했다는 것을 알리고 자신의 가치관과 똑같이 하는 사람들끼리의 연대감을 갖고 그것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거리에는 촛불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최순실 사태에 대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촛불집회를 맹비난하는 똑같은 내용의 댓글이 다른 아이디로 달려 이른바 '댓글 아르바이트'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나영 / 중앙대 교수>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시민의 존재는 너무 당연한데요, 사실 그 의사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거나 동원되어 표현된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이 의견을 함께 나누고 건설적인 찬반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네티즌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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