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명계남X구교환 시니컬 콤비

한예지 기자 2016. 11.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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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애국 풍자 코미디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가 강렬한 포스터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감독 김수현·제작 봉두난발) 포스터가 15일 공개됏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 프로젝트 2016'에 선정, 제작된 영화다. 이른바 '헬조선'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과 70대 애국 노인 정수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법을 담은 애국 풍자 코미디다.

공개된 '개한민국' 포스터에는 명계남, 구교환의 모습이 가득하다. 또한 강렬한 빨간 색을 배경으로 간혹 혀를 내밀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한 이들의 모습이 "앗싸 개한민국"이란 카피 문구와 만나 시니컬한 풍자와 유쾌함을 더했다.

20대 청년 백수이자 너나나나베스트에서 열혈 활동을 하는 키보드 워리어 교환 역을 맡은 구교환은 감독 겸 배우로 다양한 작품 활동 중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교환은 '우리 손자 베스트'에서 특유의 재치와 기발한 캐릭터 표현을 해냈단 후문.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는 70대 애국 노인 정수 역은 배우 동방우(명계남)이 맡았다. 그는 종로를 거닐며 좌파격철, 국가부흥을 부르짖는 노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김수현 감독은 '귀여워' '창피해'에 이어 또 한번 '우리 손자 베스트'를 통해 문제작을 예고했다. 그는 "젊은 세대와 오랜 세월 고생과 역경을 경험한 기성세대와의 언발란스한 관계를 비춰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12월 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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