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영상] 강력한 팬덤 누른 공감의 힘..긱스 '가끔'
(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하루 동안이었지만 트와이스의 'TT'를 1위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힙합 듀오 긱스의 신곡 '가끔'은 14일 발매 직후 다수의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요. 철옹성처럼 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트와이스와 태연, 블랙핑크를 제친 성적이라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끔'의 티저 영상은 긱스의 멤버 릴보이와 루이가 각각 주인공으로 나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습니다.
달리는 차 속에 앉아있는 릴보이는 내일 스케줄을 말해주는 매니저의 말이 듣기 싫은 듯 귀에 이어폰을 꽂습니다.
또 다른 버전에서 루이는 주차된 차 속에 앉아 걸려온 매니저의 전화를 받지 않고 오디오 볼륨을 높입니다.
릴보이와 루이는 각각 다른 장소에 있지만 모두 같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처럼 바쁜 하루하루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것이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티저 영상은 두 편이나 있지만, 뮤직비디오는 없습니다.
가끔에 대한 이미지는 25통의 부재중 전화가 공지된 휴대전화 캡처 화면 1장이 전부입니다. 긱스는 정말 노랫말처럼 어디론가 떠났을까요.

실로폰 소리 같은 맑고 가벼운 사운드로 시작한 노래는 마치 울부짖는 것 같은 강렬한 랩으로 끝이 납니다.
"가끔은 지겨울 때가 있어/나를 너무 더러운 방에다 가두어/나는 여길 떠날 거야/사람들이 보내오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현재 자신을 얽매고 있는 회사나 학교 혹은 제도를 보란 듯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순 없다면 이 노래로 대리만족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텔라의 [K-POP리뷰]입니다.
syi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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