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진세연 "'빽 있다'는 황당 루머..이 더 악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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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데뷔한 진세연은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급성장해온 배우 중 하나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20대 여배우의 수가 많지 않은 방송가에서 끊임없이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괜찮아 아빠딸' 이후 드라마 '짝패'(11)을 거쳐 그해 131부작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를 통해 주인공으로 우뚝 섰고 이후에도 '각시탈'(12), '다섯 손가락'(12) '감격시대: 투신의 시대'(14), '닥터 이방인'(14) 등 굵직한 작품에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어린 나이와 짧은 시간 동안에 큰 작품의 주인공을 연이어 맡다보니 '뒤에 대단한 빽이나 스폰서가 있다'는 웃지 못한 소문에까지 휩싸였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진세연 역시 본인을 둘러싼 오해 중 가장 해명하고 싶은 것 역시 이런 이야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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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이 엄청났죠. 앞서 이병훈 감독님이 이영애 선배님, 한효주 선배님 등 대단한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셨으니까요. 무엇보다 이번 작품이 이병훈 감독님이 본인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말하신 만큼, 감독님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드리고 싶은 욕심과 걱정이 컸어요"
몇몇 네티즌의 우려에도 이병훈 감독은 끝까지 진세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진세연의 곧은 인성과 최선을 다하는 열정에 끝까지 힘을 실어줬다. 지난 7월 열린 '옥중화' 기자간담회에서도 "세연이는 100%가 아닌 그 이상, 120%를 해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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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평소 모습을 보시고 왜 '착한 척 한다'고 생각하실까 속상했어요. 아마 캐릭터 이미지 때문에도 있는 것 같아요. 워낙 기구한 사연이 많은데도 선하고 견디는 캔디같은 캐릭터를 많이 해서 그런지 화면으로만 저를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앞으로 좀 가볍고 요즘 20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잇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교복 입는 역할도 하고 싶고 짝사랑하는 남학생에 대해 고민하거나 학업 취업 때문에 걱정하는 평범한 보통 여대생같은 캐릭터요."
이날 진세연은 자신을 향한 유독 냉정한 대중의 잣대을 원망해 본 적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원망은 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유독 나에게만 가혹하다고 여기고 그렇게 생각하면, 스스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그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우려의 시선을 속상해하고 누군가를 탓하는 거 보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두고봐라'란 마음으로 연기를 하는 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스스로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옥중화'를 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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