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UFC 대표 "켈빈 가스텔럼, 웰터급 경기 안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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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이 떨어졌다. 웰터급 파이터 켈빈 가스텔럼이 11일(이하 한국 시간)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11일 화이트 대표가 한 "존 존스를 다시는 메인이벤트에 올리지 않겠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가스텔럼은 10파운드 정도를 빼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를 잃은 세로니는 오는 12월 11일 UFC 206에서 경기할 전망이다. 메인 카드 5경기와 언더 카드 6경기, 총 11경기를 안방극장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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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날벼락이 떨어졌다. 웰터급 파이터 켈빈 가스텔럼이 11일(이하 한국 시간)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가 취소됐다. 오는 13일 UFC 205의 메인 카드는 6경기에서 5경기로 줄었다.
가스텔럼은 상습범이다. 이번이 세 번째 계체 실패다. 2014년 6월 니코 무소케와 경기, 지난해 1월 타이론 우들리와 경기에서 한계 체중을 넘겼다. 징계 차원에서 미들급으로 강제로 올라갔다가 웰터급으로 돌아왔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화가 났다. 역사적인 첫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이벤트에 찬물을 뿌린 가스텔럼을 다시 미들급으로 올릴 생각이다. 12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제 다시는 가스텔럼을 웰터급에서 싸우게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11일 화이트 대표가 한 "존 존스를 다시는 메인이벤트에 올리지 않겠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두 선수의 몸무게 차가 일정 범위를 초과하면 경기를 허가하지 않는다. 라이트급은 5파운드, 웰터급은 7파운드를 넘으면 안 된다.
세로니가 170.4파운드를 먼저 기록하자 177.4파운드까지 내릴 수 없던 가스텔럼은 계체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포기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가스텔럼은 10파운드 정도를 빼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를 잃은 세로니는 오는 12월 11일 UFC 206에서 경기할 전망이다. 여러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는 세로니와 맷 브라운이 구두로 맞대결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UFC 205는 13일 오전 9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메인 카드 5경기와 언더 카드 6경기, 총 11경기를 안방극장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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