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14일 도쿄서 군사정보협정 가서명..협정문 타결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일 양국이 오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간 직접적인 군사정보 공유를 위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국은 2014년 말 체결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을 토대로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미국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해왔지만, 원활한 군사협력을 위해서는 GSOMIA 체결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1/12/yonhap/20161112071215127ykcx.jpg)
차관회의→국무회의→대통령 재가 거쳐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일 양국이 오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간 직접적인 군사정보 공유를 위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이달 14일 도쿄에서 한일 GSOMIA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가 열린다"며 "이번 협의에서 협정문에 가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차 실무협의에는 1∼2차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외교부 동북아1과장과 국방부 동북아과장, 일본의 외무성 북동아과장과 방위성 조사과장 등 외교·안보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가서명도 이들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1∼2차 실무협의를 통해 GSOMIA 협정문 초안을 이미 만들었으며 우리 외교부는 이에 관한 사전심사를 법제처에 의뢰한 상태다.
3차 실무협의에서 GSOMIA 협정문의 가서명이 이뤄지면 정부는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를 차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통해 GSOMIA가 체결된다.
한일 양국은 당초 GSOMIA를 올해 안으로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척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체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GSOMIA는 양국간 군사정보의 전달, 사용, 저장, 보호 등의 방법에 관한 것으로,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간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군사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만들어진다.
한일 양국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6월 GSOMIA 체결 직전까지 갔지만, 국내에서 밀실협상 논란이 불거져 막판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2014년 말 체결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을 토대로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미국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해왔지만, 원활한 군사협력을 위해서는 GSOMIA 체결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과 GSOMIA를 체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지난 9일 한일 GSOMIA 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치적 논란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ljglory@yna.co.kr
- ☞ "충성 장관님" "대통령 잘 모셔"…박지원-이정현 '문자' 논란
- ☞ 정몽구 회장 외손녀·탤런트 길용우 아들 명동성당서 결혼식
- ☞ '차은택 탈모 비하 논란' 손혜원 사과 "마음이 아파서…"
- ☞ 초등생이 다문화가정 여학우 머리카락을 자르고…
- ☞ 고교 시절 여선생님에 '6년 집착'…폭행ㆍ협박한 20대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함께 가는 저녁길'·'톰과제리' 성우 송도순 별세 | 연합뉴스
- 현역병 피하려 하루 줄넘기 1천개…2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180㎏ 고무공이 어린이들 향해 '쿵쿵'…디즈니 직원이 맨몸 방어 | 연합뉴스
- KBS 연기대상에 안재욱·엄지원…전년도 수상자 故이순재 추모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경호관에 피자 돌려…경호처 "새해에도 열린 경호" | 연합뉴스
- 차에 놀라 넘어졌는데 떠나버린 운전자…뺑소니로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쇼츠] 중국군은 포위 훈련하는데…대만 탱크 왜 연기 '풀풀'? | 연합뉴스
- MZ 조폭의 구치소 불법시술…검찰, 직접수사로 적발 | 연합뉴스
- 항공정비사 꿈꾸던 고교생,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쇼츠] 일본 관광객에게 고함치고 훈계…영상 퍼지자 인도인 '분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