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악역 도르마무 정체는?.."알고 보니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측은 9일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극 중 닥터 스트레인지와 더불어 어둠의 존재 도르마무 캐릭터도 함께 연기했다"고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맡아 절망을 딛고 히어로로 거듭나는 캐릭터를 완벽 표현한 데 이어 도르마무의 목소리 연기까지 소화했다는 것.
이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특유의 깊은 목소리로 도르마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라며 "제작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얼굴을 바탕으로 CG 작업을 진행해 강력한 도르마무의 모습을 완성시켰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미국 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히어로와 악역을 동시에 연기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프로덕션 단계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자신이 도르마무를 연기하면 어떠냐고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라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였다. 컴버배치보다 도르마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전야 개봉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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