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재계약] '벌써 7년' 호날두, 레알서 41세 은퇴가 보인다

박대성 2016. 11.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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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으로 2021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은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페레즈 회장은 재계약 직후 "레알 레전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디 스테파노가 이 순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호날두는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다. 호날두의 이름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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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으로 2021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2021년은 호날두가 36세가 되는 해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부터 햇수로만 7년째 레알에서 활약하고 있다.

레알은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최종 서명과 기자회견은 7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됐다. 호날두는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소감과 목표를 밝혔다.

호날두는 흥분과 기쁨이 섞인 말투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이번이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재계약이 아니다(Este no es mi ultimo contrato con el Madrid)”라며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의 향후 목표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후 전반적인 내용은 레알서 은퇴하겠다는 것이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 41살까지 이곳에서 활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실 호날두의 목표는 과거부터 한결같았다. 이적설이 불거졌던 지난 8월에도,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의 요청에도 호날두의 대답은 언제나 레알이었다.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호날두의 나이는 어느덧 31세다. 최근 선수들이 20세 초반부터 두각을 보이는 추세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나이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팀 내 에이스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지지도 얻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재계약 직후 “레알 레전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디 스테파노가 이 순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호날두는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다. 호날두의 이름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호날두를 내칠 일은 없어 보인다.

대외적인 상황도 호날두에게 유리하다. 호날두의 이적은 득보다 실이 크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스타성을 지닌 선수다. 메이저 대회에서 활약이 더해져 가치는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소개한 자료에서 호날두는 지난 1년간 8,8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광고 등 여러 수치가 종합된 결과다. 호날두의 존재만으로도 레알이란 팀은 홍보 효과를 얻는다.

호날두가 각오해야 할 것은 기량 저하에 따른 입지다. 레알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구단 레전드라도 출전은 불투명하다.

이에 더욱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현 레알 감독 지네딘 지단은 지난 2006년 팬들의 환호 속에 성대한 은퇴식을 치렀다. 당시 지단의 나이는 34세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최근 레알은 이케르 카시야스, 라울 곤잘레스 등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들을 내보냈다. 만약 호날두가 준수한 기량으로 41세에 은퇴한다면, 레알 입장에서 훈훈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다. 모든 것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아직 10년이란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호날두의 목표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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