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1% ↑ '신형 엑센트'..첨단 변속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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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변속기는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블클러치 변속기 차량의 경우 변속 레버를 우측으로 이동시켜 스포츠 모드(+, -) 사이 중간 위치에 놓으면 수동변속기처럼 + 방향으로 한번 밀어줄 때마다 1속씩 상승하여 최대 변속 구간까지 변속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변속레버를 주차(P)위치에서 후진(R) 위치로 변속하고자 할 때는 운전자의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만 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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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자동차에서 변속기는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을 때 생성되는 엔진 폭발력을 구동력으로 변환해주는 것입니다. 즉 변속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제아무리 좋은 엔진을 달아도 자동차는 최고의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의 경우 새로 출시하는 차량의 95% 이상이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행(D)과 중립(N), 주차(P) 등 간편한 자동변속기 조작에 익숙한 운전자들은 변속기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합니다.
자동변속기는 전통적인 토크컨버터식과 무단변속기(CVT), 더블클러치(DCT) 등 크게 3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신차에 탑재가 늘어나고 있는 DCT는 클러치가 하나였던 기존 변속기와 달리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2개를 적용해 즉각적인 변속과 동력손실의 최소화를 통한 연비 상승을 구현합니다.
DCT가 등장하기 전에는 효율적인 동력전달 성능이나 주행능력에서는 수동변속기가, 사용 편의성 면에서는 자동변속기가 각각의 기능적 유리함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DCT는 이 두 가지 장점을 합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변속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소형차에 탑재되는 디젤 엔진과의 조합을 통한 연비 개선 효과가 탁월합니다. 현대차 신형 엑센트의 경우 7단 DCT를 통해 기존 모델(ℓ당 16.5㎞)보다 11% 상승한 ℓ당 18.3㎞ 복합연비를 실현했습니다.
대신 변속을 대비해 또 하나의 변속기가 가동되는 등의 기계적 작동구조에 따라 정차 또는 주행 중 간헐적으로 기계적 작동음 또는 미세한 진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초기 발진 시 자동변속기보다는 응답이 다소 느릴 수 있으며 정차 후 출발 또는 저속에서 기존의 자동변속기와는 다른 운전 특성(울컥거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블클러치 변속기 적용 차량 주행 시 유의할 사항으로는 저속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수동변속기와 유사한 감속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언덕길에서 차량 정차 시 브레이크 또는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가속페달을 이용해 정차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할 경우 클러치 및 변속기가 과열돼 손상될 수 있습니다.
더블클러치 변속기 차량의 경우 변속 레버를 우측으로 이동시켜 스포츠 모드(+, -) 사이 중간 위치에 놓으면 수동변속기처럼 + 방향으로 한번 밀어줄 때마다 1속씩 상승하여 최대 변속 구간까지 변속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버를 - 방향으로 한번 밀어줄 때마다 1속씩 내려가고,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에 따라 1속까지 자동으로 변속합니다.
이때는 수동변속기와 마찬가지로 적정한 속도나 엔진회전수(rpm)에 따라서 변속이 되므로, 계기판의 엔진 회전계를 보며 레버를 이용해 변속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속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단으로의 변속은 도로 조건에 맞춰 엔진회전수가 회전계의 적색 범위에 들어가지 않도록 적정시기에 변속해야 합니다.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변속레버를 주차(P)위치에서 후진(R) 위치로 변속하고자 할 때는 운전자의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만 변속할 수 있습니다. 중립(N) 위치에서 주행(D) 위치로 변속 시는 변속레버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차(P) 위치에서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시동 스위치가 'ON'이 아니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변속 레버가 주차(P) 또는 중립(N) 위치에서 후진(R)위치로 조작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변속 레버 앞쪽에 위치한 변속레버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움직이면 다른 위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시동이 'ON'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수동해제를 사용한 경우, 재시동 후에는 변속레버 잠금장치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변속레버 잠금장치(Shift Lock)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와 시동 'ON'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데도 변속레버가 주차(P) 위치에서 후진(R) 위치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즉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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