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대국민담화..추가 사과·檢수사 수용 관측

윤민영 2016. 11. 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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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오늘(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검찰조사 수용과 추가사과 입장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보도국 이준삼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기사]

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어젯밤 오후 10시24분께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런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담화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며 방송으로 생중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내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번 대국민담화에서 최순실 씨와 본인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도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인사청문회 거부 방침으로 난관에 부딪힌 '김병준 책임총리' 카드를 위해 총리에게 경제·사회 분야 전권을 주고, 본인은 외교·안보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만간 야권 지도부와의 접촉을 타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헌정중단과 국정공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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