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아태지역 최대규모 인공지능 행사 개최

허우영 2016. 11.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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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3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행사인 '21세기 컴퓨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간과 AI가 공진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MS연구소 소속 AI 전문가와 해외 석학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미래사회에서 사람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먼저 피터 리 MS연구소 부사장은 "AI는 모두를 위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나가야 하고, AI 기술로 가능해지는 차세대 혁신과 성장 동력을 준비하기 위한 방향으로 AI 연구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오우엔 혼 MS연구소 아시아 소장은 "몇몇 분야에서 AI 수준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지만 공감, 창조력, 가치판단 등의 영역은 여전히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아있다"며 "미래사회에서는 AI 기술과 인간 고유의 영역이 함께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MS는 4∼5일 같은 장소에서 'MS연구소 아시아 연례교수회의'도 개최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과 도쿄대, 중국과학기술원, 멜버른대 등 해외 대학에서 MS연구소와 AI 연구 협력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나와 '미래의 AI 2025'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또 MS연구소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사이버보안, 교통예측, 드론, 재활치료 등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이미란 MS연구소 상무는 "이번 행사가 AI 기술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MS는 국내 연구 프로젝트가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탄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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