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누, 서울대 기술로 만든 '한국형 무설탕 초콜릿' 출시

김성원 2016. 11.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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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BOBSNU(이하 밥스누)가 무설탕 약콩초콜릿 ‘블랙빈카카오(Blackbean Cacao)’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블랙빈카카오’는 검은콩 중 영양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국산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최근 건강 원료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무설탕 순식물성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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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누 ‘블랙빈카카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BOBSNU(이하 밥스누)가 무설탕 약콩초콜릿 ‘블랙빈카카오(Blackbean Cacao)’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블랙빈카카오’는 검은콩 중 영양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국산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최근 건강 원료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무설탕 순식물성 초콜릿이다. 기존의 초콜릿 제품들과 달리 설탕이나 착향료, 착색료를 일절 넣지 않은 ‘리얼’ 카카오에 약콩으로 맛을 낸 약콩초콜릿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형 초콜릿으로 불리는 데에 손색이 없다.

약콩초콜릿의 가장 큰 특징은 시중의 초콜릿들과는 달리 전지분유 등 동물성 성분을 전혀 넣지 않고 카카오 열매에서 나오는 카카오버터를 살린 순식물성 초콜릿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주요 원료인 약콩을 국산으로 사용했으며, 약콩초콜릿 1개(5g) 당 약 5알을 첨가했다. 약콩은 추출액이나 추출분말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은 물론 고소한 맛까지 살렸다.

밥스누 관계자는 "약콩이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해 온 대표적인 건강 소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당뇨 등 건강을 이유로 초콜릿을 멀리해 온 초콜릿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건강한 차세대 식품 소재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카오를 본래의 맛과 영양을 지키는 방식으로 제조한 부분도 눈에 띈다. 이에 보존료와 색소, 인공향을 전혀 넣지 않은 것은 물론, 국내 초콜릿 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식물성유지(팜유)를 넣지 않고 천연 카카오버터를 넣어 제조했다. 특히 카카오 콩을 맷돌로 가는 물리적인 공정으로 가공해 화학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 차별점이다.

5g 단위 소포장 초콜릿 20개 1박스(총 100g)가 1만3500원이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 등의 온라인몰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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