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이사회 첫 참석..의장은 안맡아(상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삼성전자 이사회에 처음 참석했다. 이사회 의장은 권오현 부회장이 계속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의 일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에스프린팅솔루션으로 독립하는 안건에 대해 승인했다.
이상훈 사장은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권오현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내외 등기이사들과 상견례도 가졌다. 이 부회장의 발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사회 직후 이 부회장과 이사진들은 서초사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삼성전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주총 이후 사내 이사직에서는 물러난 이상훈 사장(CFO)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삼성전자 경영에 공식 참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비등기 이사로 경영권을 행사했으나 이사회에 참여하면 경영에 대한 법적 책임까지 다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을 독립 법인으로 만들어 HP에 이를 매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패커드(HP Inc.)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합병은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에스프린팅솔루션'은 국내 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약 6000명으로 2015년 매출 2조원을 기록했다.
xpert@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철수 "朴대통령 즉각 물러나라"..하야 요구
- 군대 간다더니 대학으로 돌아온 성추행범..'피해자의 눈물'
- 집에 놀러온 아들 여친 성폭행한 '짐승남'
- 예약제 오피스텔 성매매..잡고보니 공익요원
- 6세 여아 허리에 쇠젓가락이.."아동학대 의심"
- "22년간 제 아버지"…'양촌리 아들' 유인촌, 故최불암 빈소서 마지막 인사
- "중학교서 유명한 일진, 뺨 맞아 고막 터져"…'여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
- "여성 지나가면 문 열고 음란행위"…주택가 교회 관리인 갈수록 고수위
- "내 연봉이 아내의 20배, 집안일 반반 맞나"…8억 받는 삼전 직원 글 시끌
- '구리 아파트 대박' 김구라 아들 그리 "6만원에 산 주식 120만원"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