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달의 연인' 종영, 모두가 원하지 않았던 결말 '새드엔딩'

이용수 2016. 11. 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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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가 원하지 않았던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최종화에서는 해수(이지은 분)와 왕소(이준기 분)가 이어지지 않고 끝매듭 지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태의를 불러 해수의 건강을 살피던 왕정은 해수가 왕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시각 왕소는 해수와 왕정의 생활 모습을 염탐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으로 의심하고 해수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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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결국, 모두가 원하지 않았던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달의 연인'의 주인공 이지은은 과거에서 현실로 돌아온 삶을 살았고, 이준기는 과거에 홀로 남아 이지은을 그리워하는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최종화에서는 해수(이지은 분)와 왕소(이준기 분)가 이어지지 않고 끝매듭 지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을 떠난 해수(이지은 분)는 왕정(지수 분)의 집에 몸을 의탁했다. 왕정 역시 해수를 부인이 아닌 친구로서 챙기며 편의를 봐줬다. 그러던 중 태의를 불러 해수의 건강을 살피던 왕정은 해수가 왕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시각 왕소는 해수와 왕정의 생활 모습을 염탐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으로 의심하고 해수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또한 해수가 아이를 출산하고, 자신에게 보낸 여러 편의 편지를 읽지도 않았다. 왕정이 중간에서 글씨를 옮겨 적어 보냈기 때문에 왕정의 상소로 생각하고 읽지 않은 것.

아이를 낳고 기력이 쇠했던 해수는 결국, 왕소를 기다리다 왕정의 품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사실을 들은 왕소는 자신에게 보낸 서찰을 뒤늦게 보고 땅을 치며 후회하고 눈물을 흘렸다.

왕소의 곁에는 형제들과 해수가 떠나면서 아무도 남지 않았다. 왕소의 곁에서 소식을 전하던 백아(남주혁 분) 역시 왕원(윤선우 분)을 처리한 뒤 왕소의 곁을 떠났다. 그런 와중에 왕소는 해수의 '모든 백성은 평등하다'라는 말을 기억해 억울하게 노비가 된 양인을 풀어주는 '노비안검법'을 시행했다.

한편, 고려시대의 해수로 목숨을 다한 고하진(이지은 분)은 현대로 돌아왔다. 고하진은 물에 빠진 뒤 1년 만에 정신을 차렸고, 정신을 차린 뒤에도 계속해서 왕소에 대한 꿈을 꾸며 혼란스러워 했다.

하지만 고려시대 박물관에서 현대의 최지몽(김성균 분)을 만난 고하진은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렸다. 왕소와 관련된 그림들을 보며 모든 과거 기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던 결말로 끝났다. 시청자들은 해수와 왕소가 이어진 결말을 원했다. 하지만 새드엔딩으로 끝나면서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달의 연인'은 사전제작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결말은 정해져 있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한 해수와 왕소의 러브스토리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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