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선박 해체 작업 중 폭발..12명 사망 58명 부상

2016. 11. 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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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30명 상태 불분명"..사상자 늘어날 듯

당국 "30명 상태 불분명"…사상자 늘어날 듯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파키스탄에서 선박 해체 작업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 노동자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

1일 파키스탄 가다니 선박해체장에서 해체중이던 유조선에서 폭발이 일어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EPA=연합뉴스]

1일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가다니 선박해체장에서 이날 유조선 한 척을 해체하던 중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박에 불이 붙었다.

당국은 폭발 당시 노동자 100여명이 이 배에서 해체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아직 30여명의 상태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돈은 이들 30여명이 배 안에 갇혀 있거나 바다로 뛰어들었을 수 있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

1일 파키스탄 가다니 선박해체장에서 해체중이던 유조선에서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치안 당국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AP=연합뉴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절단 작업에 사용하는 가스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다니 선박해체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해체장 가운데 하나로 최대 130대의 선박을 한꺼번에 해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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