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묵었던 '엘루이 호텔'은?..90년대 '밤문화 메카'

이슈팀 조현준 기자 2016. 11. 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가 30일 귀국 후 검찰 출석 전까지 31시간동안 묵었던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특2급 호텔 엘루이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엘루이 호텔은 2017년 초 철거되고 전 세대 복층 구조인 펜트하우스가 세워진다. 공사에는 2년 반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씨, 1박 15만원 디럭스룸에 머물러.."내년 펜트하우스로 재건축"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현준 기자] [최씨, 1박 15만원 디럭스룸에 머물러…"내년 펜트하우스로 재건축"]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가 귀국 후 묵었던 청담 엘루이 호텔.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가 30일 귀국 후 검찰 출석 전까지 31시간동안 묵었던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특2급 호텔 엘루이로 알려졌다.

호텔 관계자는 "최씨가 머물렀던 방은 더블 침대 1개가 놓여있는 일반 디럭스룸이다. 평일 가격은 15만원선"이라고 밝혔다.

엘루이 호텔은 1992년 에메랄드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다. 1997년 이름을 '엘루이'로 바꾼 이 호텔은 리뉴얼을 거쳐 청담동 일대의 특2급 숙박업소로 자리잡았다.

엘루이는 숙박시설보다는 밤문화를 즐기는 청춘들의 집결지로 유명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이 호텔 지하에 있었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는 당시 20~30대를 보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거나 들러봤을 만한 장소였다. 연예인들도 즐겨 찾았던 줄리아나는 리베라호텔의 '클럽아이', 선샤인호텔의 '보스' 등과 함께 강남의 핵심 나이트클럽으로 손꼽혔다.

2010년 클럽 붐이 일면서 나이트클럽 줄리아나는 '클럽 엘루이'로 탈바꿈했다. 이곳 역시 개장 당시 화려한 시설과 큰 규모(4000명 동시 수용)로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강남 일대 대형 클럽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이 악화되자 클럽 엘루이는 2014년 문을 닫았다. 현재 이 건물은 비즈니스호텔로만 운영되고 있다.

호텔 측은 지난 7월 토지와 건물 등을 포함한 엘루이 호텔 전체를 매각했다. 구매자는 청담동과 잠원동에서 고급빌라 건축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온 부동산 개발업체였다. 이 업체는 호텔을 허물고 전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엘루이 호텔은 2017년 초 철거되고 전 세대 복층 구조인 펜트하우스가 세워진다. 공사에는 2년 반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팀 조현준 기자 newsjun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