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집무실 주민들에 의해 무단 점거 당해

박현석 기자 2016. 11.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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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폐기물매립장 관련 5명, 경찰과 대치
1일 주민들에 의해 점거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집무실 앞에서 경찰이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News1

(충남=뉴스1) 박현석 기자 = 안희정 충남 도지사 집무실이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해 무단 점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일 충남도 비서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강정리 석면광산내 폐기물처리에 반대하는 주민들로 추정되는 5명이 느닷없이 비서실에 들어서자마자 곧 바로 도지사 집무실에 진입,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직원들과 대치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비서관 1명이 함께 도지사 집무실에 들어가 점거 주민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집무실 진입 당시 안 지사는 회의 참석 중으로 집무실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오후 1시 현재까지 아무런 요구사항 없이 출동한 경찰들과 대치 중에 있다.

비서실 관계자는 “다짜고짜 비서실에 들어오더니 아무런 요구사항과 말도 없이 곧 바로 집무실로 진입했다”며 “만일 지사님이 계셨다면 큰일이라도 났을 뻔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다른 장소에서 회의에 참석 중인 안 지사에게 의견을 물어 사태를 수습할 전망이다.

한편 청양 강정리 폐기물매립장 대책위는 강정리 석면광산 주변의 주민들이 석면으로 불치병을 앓고 사망하기까지 한다고 주장하면서 석면광산내 폐기물처리업체 인가의 정당성 여부와 탈법적 운영상의 문제를 제기했다.

phs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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