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WWE 챔피언 에지, 베스 피닉스와 웨딩마치..프로레슬링 챔피언 부부 탄생
[몬스터짐=조형규 기자] 또 하나의 WWE 챔피언 부부가 탄생한다.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11회 월드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는 에지(43, 캐나다/본명 애덤 조지프 코플랜드)와 그의 여자 친구인 전 WWE 위민스, 디바스 챔피언 출신 '글래머존' 베스 피닉스(36, 미국/본명 엘리자베스 코시안스키)가 다가오는 주말(11월 6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베스 피닉스가 지난 10월 31일(미국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성을 에지의 본명인 '코플랜드'로 바꾸면서 공개됐다. 트위터 계정 이름도 현재는 베스 코플랜드로 바뀐 상태다.

둘은 지난 2011년부터 교제 사실을 알리고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이미 2013년 12월에는 첫째 딸을 낳았고, 지난 5월에는 둘째 딸을 얻으며 현재까지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과시했다.
결국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에지와 베스 커플은 5년의 열애 끝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현재 거주 중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커플이 과거 CM 펑크-리타 커플과 서로 한 차례 연인을 바꿨다는 점이다. 현재는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전향한 펑크도 WWE에서 활동하던 시절 베스 피닉스와 한차례 연인 관계였던 적이 있다. 특히 이 둘은 "서로 프로레슬링을 향한 열정에 반했다"고 고백하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대로 에지는 과거 유부남이었던 2005년 당시 절친한 친구였던 매트 하디의 연인 리타와 불륜을 저질렀다. 세간에 이 부적절한 관계가 공개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친구의 연인을 빼앗은 막장드라마 같은 삼각관계가 드러나자, WWE는 이를 실제 각본에도 반영하여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로도 에지와 리타는 한동안 연인 관계를 지속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결별했다. 결국 네 명의 선수가 서로 엇갈리며 이후 펑크는 리타와, 에지는 베스 피닉스와 만나게 됐다.
다행히 얼마 가지 못하고 헤어진 펑크-리타 커플과 달리 에지와 베스는 굳건한 관계로 정착했다. 특히 연인이었던 에지가 지난 2011년 척추관 협착증으로 WWE에서 은퇴하자, 베스 또한 남자친구를 간호하기 위해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에지와 베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프로레슬러인 크리스챤, 타이슨 키드,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등은 직접 이 부부를 찾아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진] ⓒWWE / 베스 코플랜드 인스타그램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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