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장, 가상스포츠 시장 이끈다.. '리얼야구존', 본격 개발사업 박차

최근 가상현실을 뜻하는 VR(Virtual Reality)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월 마크 주커버그가 "10년 전에는 자신의 경험을 문자로 공유했고, 최근엔 이미지로 공유했지만, 이제는 모두 함께 있는 것 같은 VR로 경험을 나누게 될 것이다"고 말한 이후부터 각종 채널을 통해 다양한 VR형태의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VR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성장 중인 것이 바로 스크린스포츠 산업이다. 그 중에서도 스크린야구가 대표적인 VR산업으로 꼽힌다.
실내에서 야구를 즐기는 스포츠에서 그래픽과 게임 기술이 한층 향상되며 점차 게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가상 스포츠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스크린야구장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은 최근 스크린야구를 가상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정의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게임으로 규정했다.
VR과 스포츠가 합쳐진 대표적인 예로 리얼야구존에서는 이를 활용한 육성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11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해당 브랜드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육성시뮬레이션은 고객이 직접 선수와 팀을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단순히 즐기고 체험하는 야구가 아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게임이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이를 통해 스크린야구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게임으로 자리잡고 가상현실 시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및 환경 개선으로 스크린 스포츠 시장이 한 단계 더욱 도약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O2O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 협약을 통해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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