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혹시 잘 안 되면 진영이 형 매니저 한 번?" [인터뷰 뒷담화]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산들이 소속 그룹 B1A4의 강점으로 꼽히는 팀워크의 비결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데뷔, 올해 6년차를 맞이한 B1A4(진영, 산들, 공찬, 바로, 신우)는 부정적 이슈와는 거리가 먼 그룹이었다. 소속사와의 분쟁, 멤버간의 불화 등 아이돌 단골 이슈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 왔다. 흔한 열애설 조차도 B1A4 멤버들에게는 드문 일이었다.
이는 B1A4 멤버들의 성격, 그룹에 갖고 있는 애정 등에서 비롯됐다. 진영과 함께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산들은 "그룹 내에서 멤버 개인의 입지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끼리는 그런 것을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관련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산들은 "우리는 지금까지도 정말 사이가 좋다. 서로 헐뜯고 이런 게 전혀 없다. 왜 그런 건지 생각을 해보면 그 '입지'라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입지에 대한 욕심을 서로 안 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은 수익과 연결되지 않느냐"라며 "그런데 우리는 좋아서 하는 일이고, 오래 하고 싶으니 돈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거다. 하지 말자고 해서 전혀 안 하는 게 아니라 할 때 정확하게 하고, 굳이 안 해도 될 상황이면 우리끼리 왜 티를 내고 싸워야 하냐는 생각을 다들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다 같은 생각이다. '내가 잘 되면 우리가 잘 되는 것'이라는 그 마음이 같은 것 같다. 진영이 형이 '구리미 그린 달빛'의 윤성으로 잘 되면 B1A4 앨범이 나왔을 때 또 봐주겠구나. 내가 솔로 앨범을 내 반응이 좋으면 우리 B1A4가 컴백했을 때 또 보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 처음에 바로가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을 맡았을 때 우리는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며 'B1A4 나오면 잘 되겠구나'를 외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산들은 "아이돌들은 다 고비가 있다고 하지 않느냐. 홀수로 3년차, 5년차 즈음에. 5년차는 지났고 6년차인데 7년차 역시 별 고비는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B1A4의 활동 계획을 이야기하면서도 산들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계획과 목표는 올해 안에 앨범을 내는 거다. 그때도 진형이 형 덕분에 더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다. 기대도 된다. 진영이 형이 연기를 잘 해줘서 보면서 뿌듯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더불어 산들은 "진영이 형은 정말 강철 체력이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체력이다. 그 형은 작곡도 하지 않느냐. 정말 하루를 안 사는 것 같이 산다. 앉아서 수다를 떨다가 잠깐씩 어디에 다녀오는데 또 그 사이 뭔가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서는 들려주는데 그게 또 좋다. 지금까지 패턴이 늘 그래서 놀랍지도 않다. 정말 놀라운 사람"이라며 진영을 칭찬했다.
산들은 "진형이 형한테는 그렇게 하고 싶다. 새로운 곡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다 하게 해주고 싶다. 그 형은 그렇게 하면서 자기가 일생 생활에서 느끼는 것들을 곡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다. 뭔가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라며 "혹시 잘 안 되면 진영이 형 매니저를 하고 싶다.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곡을 쓰게 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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