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대통령, 사태 수습 안하면 강제수습될 것"..시국성명 발표
김은희 2016. 10. 28. 13:45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28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사태와 관련, "사태를 수습하지 않으면 강제로 수습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시국성명서를 내놓고 "비서실장과 총리가 먼저 책임지고 당장 그만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금의 박근혜 대통령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국민이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정의가 송두리째 무너진 이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지지율의 급속한 추락은 이미 국정공백 상태에 와 있음을 말한다"며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사퇴도 함께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이 나라의 정의를 지키고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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