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계 미국인 표심 공략..판세 변화 노려

권성근 2016. 10. 28. 00: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대선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분리한 판세를 뒤집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히스패닉과 흑인 지지율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상당한 열세 를 보이는 트럼프 후보가 동영상 광고를 제작하며 인도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29초짜리 동영상은 트럼프가 최근 뉴저지주에서 열린 인도계 공화당 지지자들의 자선행사에서 한 연설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힌두어로 '아비 키바 트럼프 사카(이번에는 트럼프 정부)'라고 말하며 인도계 미국인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트럼프의 일부 이민자들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지만 트럼프는 인도계 미국인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는 자선행사에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인도 및 힌두교 공동체는 백악관에 진정한 친구를 두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동영상에서 "미국과 인도는 이슬람 근본주의에 함께 맞서야 한다"며 "우리는 힌두인과 인도를 사랑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벌어져 비상이 걸렸다. 25일 발표한 AP통신과 리서치업체 GfK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율은 37%로 클린턴(51%)에 무려 14%포인트 차이로 뒤졌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