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오지환, 문신 탓 경찰청 신체검사 탈락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16. 10.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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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자료사진=노컷뉴스)
오지환(LG 트윈스)과 이대은(전 지바 롯데 마린스)이 문신 때문에 경찰야구단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오지환과 이대은은 25일 제348차 의무경찰 특기자 선발시험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탈락이었다. 의무경찰 특기자 선발시험에서는 시술의 동기와 의미, 크기, 노출 정도가 의무경찰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신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오지환은 1차에 이어 2차 지원에서도 문신 때문에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대은은 1차 지원에 결석했고 이번에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오지환과 마찬가지로 탈락 판정을 받았다.

올해 만 26세인 오지환은 내년까지 상무에 지원할 수 있어 아직은 여유가 있다. 내년 시즌을 뛰고 입대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대은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이대은은 올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뛰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이대은은 고교 졸업 후 바로 해외 무대로 진출해 복귀 후에도 2년동안 KBO 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KBO는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진출한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군 입대를 전제로 KBO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대은이 공백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정작 상무, 경찰야구단 등 선수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군 입대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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