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우정시장 돕기 나섰다
[동아일보]
“태풍 피해 이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일찍 재기할 수 있었던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5일은 울산 태화시장의 정기 5일장이다. 이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62·여)는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연신 고맙다며 인사하기 바빴다.
울산시도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태화·우정시장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울산시 허언욱 행정부시장 등 공무원들은 2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태화시장 장보기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뒤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또 ‘일어나가! 태화·우정시장’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앞서 울산시는 3월 전통시장지원센터 내에 ‘시장협업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25일부터 울산장날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장 상인회가 다음 달 5일 실시하는 태화·우정시장 재개장 행사에 맞춰 울산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할인행사와 연예인 초청공연,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차바로 20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태화·우정시장은 현재 식당 등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상가의 재개점 비율은 25일 현재 70%에 이른다.
태화시장 상인회 박문점 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상인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하지만 시민들의 성원과 지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싱싱한 물품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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