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한인권기록소 개소에 "체제통일 흉심 드러낸 것" 비난
김인구 2016. 10. 26. 00:01
조선중앙통신사 논평 "추호도 용서 않을 것"
【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5일 또 다시 한국 정부에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감히 도전해 나서는 대결미치광이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으로 통해 최근 서울에서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개소된 것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체제통일'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위협했다.
논평은 북한인권법 등에 대해 "이는 정치군사적 압박과 함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더욱더 여론화, 국제화 해서 우리의 존엄 높은 영상에 먹칠하고 '체제통일'의 꿈을 실현해 보려는 또 하나의 망동이며 인간생지옥인 남조선의 비참한 현실을 가리워 보려는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인민대중의 자주적 권리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고 그로 하여 인민대중의 창조적 열의가 더욱 높이 발양되는 속에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라고 강변했다.
논평은 또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정당화하고 '체제통일'의 꿈을 이루어보려는 박근혜패당의 모략소동은 종국적 파탄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gginko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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