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트위터.."1년만에 또 감원..임직원 8% 잘라낼 듯"

2016. 10.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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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달 초 매각 무산으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인력 감원에 나설 전망이다.

트위터는 전체 직원의 8%, 약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감원 발표는 이르면 트위터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27일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꼭 일 년 전인 지난해 10월에도 전체 인력의 8%, 총 336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트위터는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도약을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감원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회사는 1년 사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위터는 이달 초 매각 절차를 밟았으나 디즈니, 구글 등이 인수가격을 제시하지 않았고 세일즈포스도 공식적으로 인수에 관심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주가는 24일 주당 18.03달러로 마감해 1년 전보다 무려 41.53% 하락했다.

한편 트위터는 3분기 실적발표 시기를 27일 장 마감 이후에서 개장 전으로 변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아마존, 알파벳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트위터가 이들과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실적발표 시기를 바꿨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11월6일 뉴욕증권거래소 전면에 트위터 로고가 그려진 대형 휘장이 걸린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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