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비대위원장 인선 착수..중진급 무게(종합)

2016. 10.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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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이 24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국민의당이 새 비대위원장 선출 논의를 위해 이날 오전과 저녁에 각각 개최한 의원총회에서는 그간 거론돼 온 외부인사나 초선 의원보다는 당내 중진급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저녁 의총을 마친 후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외부 인물이 영입되면 좋을 뻔했으나, 현실적으로 모셔오기 어려우니 내부인으로 하고 다선 중진 중심으로 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참석자도 "초선 비례대표 의원 중에 돼야 한단 얘기는 더 안 나올 것 같다"며 "어정쩡한 외부인사보다는 내부 인사의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 중진의원 중에서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주승용 조배숙 비대위원, 김동철 정동영 의원 등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진 의원 출신의 원외 인사 중에서는 4선을 지낸 김영환 사무총장과 재선의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등이 있다.

그러나 정운찬 전 총리 등 외부인사의 막판 '깜짝' 영입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진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을 각각 따로 만나 의견을 듣는 등 새 비대위원장 선출이 예정된 28일까지 당내 여론을 계속해서 수렴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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