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조 파업 잠정 중단..오후 6시 현장 복귀

박기범 기자 2016. 10. 24. 13: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철도 노동조합이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에서 파업중단 정리집회를 열었다. 2016.9.3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2차 파업 중단선언과 함께 업무복귀를 선언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2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2차 총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Δ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Δ다대선 조기 부실 개통 반대 및 신규인원 추가 채용 등을 주장하며 1차 파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민불편 해소와 교섭자리 마련을 위해 노-사교섭을 전제로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노사는 이후 성과연봉제·다대선 신규채용·통상임금 정상화 등 6개 사안에 대해 집중 교섭을 실시했으나 최종합의에 실패,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차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에 따르면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함이 예상되자 파업 대신 현장 투쟁으로 전환했다.

노조는 파업은 중단되지만 현장 투쟁 중 사측과 부산시가 다대선 개통을 위한 기간제 채용공고, 인력재배치(4호선 1인 근무, 관리역제 등)를 시도하면 즉각 3차 재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동시에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퇴진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성과연봉제 강행시 파업투쟁, 농성, 공공운수노조 연대투쟁, 법률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을 공공안전성을 위한 파업이다”며 “시민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후 2시 부산 노포동역에서 파업 잠정 중단을 알리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pkb@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