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前 부인 최순실 의혹에 "난 무관..잘못있으면 바로잡아야"

강계만 2016. 10.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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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21일 "물론 잘못한 부분들이 있으면 조사를 해서 잘못한 것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한 방송사의 취재진을 만나 최근 쏟아지는 최씨 비리 의혹과 '자신은 무관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최순실 씨 의혹) 그거 나하고 상관 없는 일이다.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2014년 12월에는 청와대 비서실 '문고리 권력'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따라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지금은 강원도에 머물고 있다. 정씨는 "벌써 여기 이사온 지 2년째인데 (딸과 연락 안 한지 꽤 됐을 정도로) 모든 걸 손 놓았다"며 "요즘 심경도 복잡하고 그러니까 대통령한테 내가 서운할 것도 없고, 혼자 이러고 살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승마선수인 딸(정유라)의 이름마저 세간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씨는 '이화여대에 특혜로 입학해서 학점 취득 등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의혹을 전해 듣고는 "나도 속상하더라"고 말하며 "(딸은) 5세 때부터 열심히 새벽부터 가서 엉덩이에 진물이 나고 그렇게 (노력)해서 실력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대변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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