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대 "암살될 수 있다"..횡설수설

2016. 10.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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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린 오패산 총격사건의 장본인 성병대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자신이 총격을 가하고도 숨진 경찰관이 치료과정에서 독살됐다고 하는 등 황당한 답변을 늘어놨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 셔츠에 등산복 바지, 뿔테 안경 차림의 성병대 씨가 경찰서를 나섭니다.

범행 동기를 묻자 황당한 답변을 합니다.

[성병대 / 오패산 총격 피의자]
"그 집에 가게 되면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서 제가 암살될 수 있어요."

자신의 총격으로 숨진 고 김창호 경감에 대해선 음모설을 제기하며 피해망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성병대 / 오패산 총격 피의자]
"그분은 링거 주사제 치료 과정에서 독살됐을 수 있다."

성 씨는 구속영장 심사 과정에서 한 건물에 살던 이모 씨를 둔기로 때린 이유가 전기세 갈등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병대 측 변호사]
"전기료 계량기가 많이 나오니까… 티격태격 했던 것 같아요. 같이 살면서. 거기서 감정이 많이 상해가지고.”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찼던 성 씨는 SNS에 "사랑을 받아주는 여성이 없어 버림받은 기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여성 연예인들에게는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무슨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고 누구를 범행 대상으로 정했던 것인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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