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우조선, 추가지원 없이 구조조정..털어낼건 털어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살을 깎는 자구노력으로 기회가 왔을 때 우뚝 서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 없이 구조조정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투입되는 구조조정자금 4조2000억은 국민 혈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 상당한 공적자금을 투입한 마당에 추가 투입보다는 자구책을 통한 회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위기는 기회"라며 "기회가 왔을 때 다시 우뚝 서자면 털어낼 건 털어내는, 살을 깎는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여야는 물론, 새누리당 내부도 대우조선 대책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 추가지원을 통한 회생이냐, 반대로 법정관리도 고려해야 하느냐는 목소리가 어지럽게 부딪친다. 업계에선 대우조선의 몸집을 줄여 조선업을 2강1중(2+1)으로 재편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조만간 당정협의를 갖고 대책을 조율할 방침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0일 "(당 내부의) 여러 이야기를 모아 당정 회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구조조정 대책에 대한 새누리당 입장이 정해졌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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