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애플 아이폰7 中 판매 부진..점유율 축소 전망"

황윤정 기자 2016. 10.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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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들의 거센 도전+제품 교체 수요 위축" 주가 상승여력 8.5% 전망..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중국 베이징 애플스토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오는 25일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의 판매 흐름을 추정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경쟁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해 애플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애플의 중국내 판매 실적은 ‘애플 강세론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정보사이트 벤징가에 따르면 UBS의 스티븐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전체 실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라고 설명하며 “오포, 비보,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들에 의해 애플의 점유율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7이 전작인 아이폰6S의 판매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미 중국의 스마트폰 침투율이 80%~90%에 달해 신규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아이폰7의 혁신이 부족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제품 교체에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더 높은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가 아이폰7보다 중국 시장에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종전과 같은 주당 12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일 종가대비 8.5%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가 가장 높은 곳은 크레딧스위스로 주당 15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한 상승여력은 28%이상이다. 목표주가가 가장 낮은 곳은 114달러를 제시한 바클레이스이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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