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을 찾아 이날 발생한 오패산 총기사고의 희생자 김모 경위(54)의 부인 등 유가족을 만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유가족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심이 큰 상태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범행 도구인 사제 총기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고인 장례절차에 대해서는 "(서울청 차원에서)장례절차를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33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폭력범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김 경위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후 도주한 피의자 성모씨(46)를 현장에서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