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재훈, 교육리그 도중 어깨통증 호소..19일 귀국

2016. 10.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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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테랑 오른손투수 정재훈이 교육리그 실전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정재훈은 18일 피닉스 교육리그 소프트뱅크전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첫 타자에게 5개의 공을 던져 볼넷 1개와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패스트볼 최대구속은 135km을 찍었다. 정재훈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20일 병원 검진을 받는다.

정재훈은 8월 초 LG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 전완근이 골절됐다. 수술을 받았고, 회복경과가 좋았다. 정규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캐치볼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일본 미야자키에 도착, 교육리그를 소화 중이었다. 19일 미야자키에 합류하는 두산 선수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18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정재훈의 재활 및 한국시리즈 복귀 여부는 알 수 없게 됐다. 애당초 김태형 감독은 정재훈이 큰 이상이 없다면 한국시리즈서 메인 셋업맨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은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팔꿈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부하가 걸렸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20일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향후 재활 계획을 잡을 수 있다. 정재훈의 어깨통증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두산도 비상이 걸렸다.

[정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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