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대전지부·경실련 "학교급식 비리의혹 철저수사해야"
조명휘 2016. 10. 19. 13:54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경실련이 19일 학교급식 업체 비리의혹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엄정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내부 고발 자료를 공개하며 업체와 학교, 시교육청, 영양사협회 등의 담합과 유착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일부 학교의 냉동·수산류 지역제한경쟁 낙찰 현황 등을 예로 들며 납품업체나 영양사 등의 유착 가능성를 집중 제기했다.
지정배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2달간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과 같았다"면서 "교육청의 철저한 감사와 경찰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대덕구의 한 급식업체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통해 업체가 사용한 컴퓨터와 입찰 관련서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해당 업체들이 급식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하며 사전에 모의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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