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당의 '북한 내통' 문재인 비판, 혐오스럽다"

조미덥 기자 2016. 10. 16. 23: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박지원, “새누리당의 ‘북한 내통’ 문재인 비판, 혐오스럽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사진 가운데)은 16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설사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어떤 결정을 했건 그것이 ‘북한과 내통했다’, ‘다시는 정부에서 일을 못하게 하겠다’며 기염을 토하는 모습이 혐오스럽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새누리당이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사전 협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후 “그런 용기로 대통령께 ‘미르·K스포츠재단, 우병우, 최순실, 차은택 조사하고 증인 채택 그리고 전경련 해체해야 한다면 엄청난 국민 지지 받을 걸 모르시나 보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앞서 페이스북에 “만약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지시를 받았다면 주권국가로서 적절치 못한 것 같다”며 “집권 여당도 틈만 생기면 색깔론 구태를 재현하며 북과 내통했다는 등의 공격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양비론’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에 다시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