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새누리 염치없다..총풍 사건 잊었나"
장우성 기자 2016. 10. 16. 13:27
SNS에 '송민순 회고록' 공세 비판
새누리당을 비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페이스북(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2016.10.16©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회고록을 근거로 더불어민주당에 공세를 펴고있는 새누리당을 향해 과거 '총풍' 사건을 들며 "염치가 없다"고 16일 비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 누구나 2007년 UN 인권결의안 기권의 진실을 물을 수 있지만 새누리당은 그러면 안된다. 국민은 판문점 총질을 사주한 총풍 사건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총풍사건은 1997년 대통령선거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측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청와대 관계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측에 휴전선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청탁한 사건이다. 이 사건 관계자 3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박 시장은 1997년 '안기부 총풍사건'을 보도한 이상호 전 MBC 기자의 리포트(youtu.be/eNKmnEmFj_k)를 링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당신(새누리당)들은 그렇게 해선 안된다. 그것이 염치이자 하루 하루를 죽지 못해서 산다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비판했다.
또 철도 장기파업, 삼성·현대차 리콜사태, 미르재단 의혹 등 산적한 현안을 열거하며 "대한민국이 아프다. 국민의 삶이 위태롭다. 먼저 '청와대만이 아는 대답'을 들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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