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시나이반도 공습..무장대원 100명 사망

문예성 2016. 10.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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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집트군이 15일(현지시간) 북부 지역에서 공습을 단행해 극단주의 무장대원 1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

군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무장세력의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군이 약 3시간 동안의 공습을 단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 이외 공습 과정에서 약 40명의 무장대원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또 이날 공습이 북부 시나이의 라파, 셰이크 주웨이드, 엘아리슈 일대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은신처, 무기 저장고 등을 겨냥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날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군 검문소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군인 최소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아울러 이집트 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서 무장대원 15명이 사망했다.

한편 2013년 이집트군이 이슬람주의자인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시나이 지역 지하디스트들은 이집트 군과 경찰을 대상으로 공격 수위를 높여 왔다.

이슬람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인 안사르 바이트 알마키디스 무장 반군은 이중 대부분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해 왔다.

반군은 작년 이름을 '시나이 국가'로 고치고 IS에 충성을 맹세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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