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갈색 팬더' 등장.."심쿵"

2016. 10. 15. 15: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반적으로 팬더는 흰색 털에 어깨와 앞다리ㆍ귀와 눈 주위의 검은 얼룩이 있다. 하지만 갈색 털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요망(?)한 팬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북부의 산시 성에 있는 ‘포핑 판다 밸리’(Foping Panda Valley)에서는 갈색 얼룩을 자랑하는 ‘치자이’(Qizai)란 이름의 팬더가 살고 있다.

티베트 출신 사육사인 ‘허신’(He xin)은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야생에 방치된 치자이를 구조해 돌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치자이는 보통의 팬더보다 훨씬 행동이 느린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치자이가 새끼일 무렵 그는 주변 팬더들로부터 먹이를 뺏기는 등의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사진=he xin/데일리메일

치자이는 팬더의 주식인 대나무뿐 아니라 우유, 빵까지 먹는 대단한 식성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트위터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갈색 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향후 치자이의 교배 연구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